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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혼 (준비부터 일상까지)

230414 랜선집들이

2,3월에 뭘 했는지 모르겠는 순삭... 블로그 매일하는 분들 대단하다 진짜...
(나도 고딩~대딩 때 뮤덕블로그 참 열심히도 운영했었는데... 열정많고 시간많던 과거의 나 대단하다ㅋㅋㅋ)
사실 아직 침대가 들어오지 않아서... 집들이는 가전 가구 구경하는재미일텐데...
4월말 배송예정이라 그건 따로 포스팅해야할 것 같고..
 
2월 중순에 상견례하기 전에 계약할 집 구경하러 왔었다.
남친이 먼저 사진으로 보내주긴 했지만 수납공간을 다 찍어준건 아니라서, 이사 전에 하나하나 다 확인 했었음
 
지금 보니까 현관 사진이 없는데 찍으려니 청소부터 해야해서^^;;;

현관에서 들어오자마자 화장실 옆에 세탁실이 있고,

거실화장실

그 앞에 방이 두개 있는데, 사이즈는 비슷하다

옷장이 넓다

각방에 하나씩 수납이 잘 되어있는 주상복합아파트

부엌 인덕션과 후드... 렌지겸용 오븐이라서 혼수가전 준비할때 옵션들어가있는건 안 사도 되니 잘 체크해놨다ㅎㅎ

거실.. 첨엔 고층이 익숙하지가 않아서 창가 가면 어지럽더니, 고새 적응 했어요ㅋㅋ

안방옆 가장 작은방... 지금 빨래건조대(건조기를 안샀습니다)랑 스타일러 넣어놨어요
나중에 컴퓨터 두대 사서 서재 만들려고 계획했습니다ㅎㅎ

안방화장실엔 욕조가 있구요, 건식 화장실로 유지중입니다

이사 후 죄다 내 옷들...

안방화장실 옆에 옷방이 있어요 옷 수납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안방에도 물론 옷장이 있구요... 남친 짐이 아직 하나도 안 와서 지금은 거의 텅텅 비었어요 서랍에 속옷양말만 넣어둠ㅎㅎ

안방에 다용도실같이 작은 베란다가 있더라구요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고...
비상 대피로 같음. 환기 켜면 여기서 바람 부는 소리 들려요.

부엌 냉장고 들어오기 전에 찍어둔 수납공간인데요 김냉도 빌트인인데 아직 켜지도 않았습니다 ㅋㅋㅋ

현관 들어와서 복도구조로 되어있고 방 두개가 바로 있는데 그 옆에도 다용도실처럼 수납공간이 있어요

창고로 쓰면 딱이겠다 싶어서 온갖걸 다 넣어놨습니다.

이삿짐 들어오는 날 오전입니다. 남동향이라서 오후에는 해가 반대로 들어와요.

티비를 살 생각이 없었어서... 원래 집에서 쓰던 작은거 일단 갖고 왔는데요 (거의 안 봄...)
집 크기에 비해서 티비가 너무 작음... 아마 방에 넣어야 할 거 같아요ㅋㅋㅋ 일단은 식탁을 거실 중간에 빼서 앉아서 보면 보이긴 합니다만ㅋㅋㅋ 쇼파에선 좀 멀구요...
티비 안 사려고 했던 이유는 결혼 전부터도 보통 둘이서 핸폰게임 마니 하고 있어서 티비를 잘 틀어두질 않아요
전 일할 때도 음악도 잘 안 틀어놔서 집이 절간입니다ㅎㅎㅎ 누구 오면 어색해할까봐 놓긴했는데....
남친 친구들이 와서 티비는 무조건 큰 거하라고 티비 안할거면 스크린이라도 설치하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아니 안 보는데...???

짐이 슬슬 들어오던 날입니다. 아직도 정리가 다 안 끝났어요;;;

침대도 안 와서 원래 쓰던 매트리스 갖고옴... 손님 오실때 쓰려고 사둔 토퍼를 올려서 며칠 썼구요
이사 하기 전에 쓰던 매트리스 자체도 워낙 산 지 얼마안된거고, 메모리폼 좋은거라서 두고두고 잘 쓸 거 같아요ㅎㅎ
이거 프레임은 첨부터 안 썼는데 신혼집 침대엔 프레임도 사놨구요, 얘도 나중에 프레임 사서 올릴 수도 있구요 귀찮아서 걍 쓸수도 있고... 뭐....

식탁입니다. 뒤에 냉장고도 보이네요. 요즘 나오는 알록달록한게 취향이 아니라서, 일부러 양문형 옛날 모델 샀어요
다른건 다 미리 준비했는데 식탁은 집 분위기 보고 사려고, 이사하고나서 구매했구요
6인용 사려는데 남친이 4인용이면 충분하다고 그래서... 의자도 4개입니다ㅎㅎ 동글동글 맘에 듭니다.

이것도 이사한 날에 인터넷에서 후다다닥 구매한 쇼파인데요, 고양이를 키우고 있으니 너무 좋은건 사지 말자고 설득해서 진짜 1시간도 안 걸려서 골랐어요ㅎㅎ 깜콩이가 젤 좋아합니다... 맨날 여기서 잠

이사하고 나서 만 일주일이 안 된 주말에 벌써 남친 친구들이 집들이하러 놀러왔습니다.
평소에 미루기 대장인 남친인데... 집이 좋으니까 빨리 자랑하고 싶었나봄..... 정리도 다 안됬는데 양가 부모님도 아니고 친구들부터 부름ㅋㅋㅋ

벌써 지저분하쥬....? 어제 캣타워 배송와서 (이것도 쇼파 사면서 같이 주문했는데 주문제작이라 이제 도착한듭) 남친이 조립하는 동안 간식으로 김밥 말아줬습니다 ㅎㅎㅎ
아일랜드 식탁이 있어서 거실 보면서 요리할 수 있어 좋아요

글고 울집 인테리어(?)의 완성은 캣타워입니다.
젤 맘에 드는 혼수템이에요ㅋㅋㅋㅋ 
아유... 침대가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아직도 채우고 있는 신혼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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