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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혼 (준비부터 일상까지)

230401 도쿄여행 준비

거짓말처럼 하루 준비하고 출국합니다.
 
남친이 사정이 있어 지금 일을 잠깐 쉬고 있어서...
한 한달 출근을 안했는데 곧 다시 출근 예정이라서 어제 급 뽐뿌 와서 얘기하다가 항공권 샀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출국 수요일 입국 예정입니닼ㅋㅋㅋ
금밤에 결정한거라 미리 환전도 못하고 그냥 나갈 예정... 참고로 저는 J 남친은 P 성향입니다.
 
1. 항공권
네이버 항공권-> 투어비스 -> 티웨이항공으로 결제 했습니다
대구 직항은 10:40 출국 나리타 공항 13:45 입국 이 시간대가 고정인 것 같더라구요
서울촌년이었던 저는 하네다로만 입국해봤구요... 인천은 또 워낙 시간대가 다양해서ㅎㅎㅎ
그래도 대구공항에 직항이 있는게 어디에요??
월-수 / 화-목 / 수-금 2박 3일 일정을 봤는데 다음주는 화-목이 가장 저렴했으나 시간을 사기 위해 월요일 출국으로 예약했습니다
 
2. 숙소
날짜 픽하고 일본인 친구한테 연락했는데 도쿄 근처 사이타마 시에서 산다고 하길래 오랜만에 (코로나 시즌 꼈으니 한 5년만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도쿄갈 땐 보통 신니혼바시쪽으로 숙소를 잡곤 했는데 이번엔 사케 이자까야 가는게 또 남친의 목적이라 ㅋㅋㅋ 이케부쿠로로 숙소를 보려고 했습니다.
무메이 사장님께 이자까야 4군데 추천받았는데 동선이 긴자쪽 아니면 이케부쿠로, 신주쿠 이런쪽이었어요
친구 만나려면 그나마 북쪽이 낫겠다 싶어서 구글맵에서 이케부쿠로 숙소 대충 서치해서 대충 메트로폴리탄(1박 20만원 수준) 예약 완료...
 
3. 일정
오마카세 스시야와 니혼사케 가 아니라면 일본에 갈 이유도 없는 남친을 위해,
 
네일동(https://cafe.naver.com/jpnstory) 검색과 타베로그(https://tabelog.com/kr) 통해... 
스시 시이나라는 곳을 예약했습니다.
https://hitosara.com/0004038003/?cid=gm_hp 

鮨しいな(神田 鮨・寿司)のグルメ情報 | ヒトサラ

鮨・寿司/神田駅 徒歩3分/平均予算 通常:18000円

hitosara.com

일단 타베로그 일본어 버전으로 가입하고 예약했으나,
카톡으로 한국어 예약이 가능하다고 함... 카카오 sushi2241
한국어 응대 가능한 직원이 있다고 해서 (물론 저는 일본어가 가능하지만) 남친을 위해 예약
다녀와서 후기를 또 쓰겠습니다.
 
그리고 가려고 하는 이자까야는 예약은 필요 없었으니 일단 가서 부딪히는걸로... 많이 융통성 있어졌다...
 
월 12:45 나리타공항 IN - 이케부쿠로 숙소 체크인 - 아사쿠사 센소지 - 6:30 니혼바시역 스시 시이나 - 이케부쿠로 이자까야 - 숙소
화 오전에 이케부쿠로 쇼핑... 오후엔 어딜가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신주쿠,시부야 생각중입니다. 신주쿠 공원도 아직 벚꽃 있다고 해서 산책도 좀 해야겠어요. 저녁에 신주쿠 근처 이자까야 갈 예정
수 일본인친구 오전에 만나고 11시 체크아웃 - 1:45 나리타 OUT 대구들어오면 4-5시쯤 되지 않을까 싶네요
 
4. 출국 준비
환전은 원래 주거래은행 앱에서 미리하면 환율 우대 받고 좋습니다만....
금밤에 결정된 여행에서 그런게 가능할 리 없음. 월요일에 대구공항에서 환전 하고 나갑니다.
 
그리고 일본 입국을 위해서는 비지트 재팬이라는 사이트에 코로나 3차 접종 완료 증명서를 올려놔야하는데요이것땜 포스팅 시작함 ㅎㅎㅎ 그런데 참 대충대충 준비했다ㅎㅎㅎ 원래 J는 이런식으로 여행준비를 하지 않습니다...https://www.vjw.digital.go.jp/main/#/vjwpco001
귀찮다고 미리 안해두면 공항가서 이거 입력을 하고 있어야초 한다고 합니다...
빠르면 20분에도 입국 수속 가능한데, 요즘 사람이 많아서 한시간도 기다린다고 하니까 입출국을 위해 미리미리 준비하는게 좋겠죠
 
5. 교통
초행길이었거나, 부모님이랑 가는거면 제가 무조건 미리 셋팅 다 합니다만,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1)미리 예약해서 싸게 가는법 2)빠르고 비싸게 가는 법을 알아만 놨습니다.
이것이 P와의 여행인가봐요 꺄하하하 저희 커플 해외여행 처음갑니다ㅋㅋㅋ 안싸우고 잘 돌아와야 할텐데요...
숙소가 이케부쿠로쪽이기 때문에 첫번째는 윌리버스 (1시간반정도 소요) 두번째는 스카이라이너+야마테선 (1시간정도 소요) 입니다.
스이카 카드 충전해서 시내 돌아다닐거라서 이것도 미리 뭐 정보 올려둘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ㅎㅎ
 
6. 쇼핑리스트&준비물
돼지코, 보조배터리, 동전지갑, 개인위생용품, 환전, 여벌 옷 가볍게 준비할 예정이고 둘이 캐리어는 하나 들고 갈거에요
양가 어머니들 선물로 스카프 사올거고, 남친은 사케, 저는 우양산 정도 사올 예정입니다. 둘다 쇼핑 취미가 없어서 가서 뭐하지 엄청 고민중이에요 지금ㅋㅋㅋ
일본은 다녀올때마다 히요코만쥬, 시로이코이비토, 로이스 생초콜렛 들고 들어오니까 뭐 이것도 마지막날 면세점에서 사지 않을까 싶구요ㅎㅎ
이번에는 캬베진이랑 EVE 약도 한번 사와볼 생각이에요. 매번 휴족시간도 샀었는데 이건 요새 올리브영에만 가도 살 수 있어서 굳이 도쿄까지 가서 사오진 않을것 같구요.
 
블로그 참 대충하네요... 
퀵하게 다녀와서 여행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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